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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월5

언어발달, 35개월) 떼쓰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 분명한 의사 표현 안녕하세요, 지우파파입니다. 6월부터 아이의 언어발달상태를 기록 중이에요. 지우는 작년 12월에 언어지연 소견(1년)을 받아 지금은 발달센터에서 주 1회 언어치료를 다니고 있어요. 일기같은 내용으로 작성하지만,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부모님들이나, 아기가 아직 어리지만 걱정이 되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 근황토크 요즘은 아이와 밖에서 많이 놉니다. 집 앞 놀이터에서도 놀고요, 아파트 단지 내를 돌아다니다가 근처 마트도 가고 그럽니다. 목적지 없이 아이가 가자고 하는 곳 가고, 놀자고 하는대로 놀고 그러네요. 아이를 따라 걸어다니다보니 저도 운동이 되더라고요. 며칠 사이에 살이 2kg이나 빠졌습니다. ㅎ 개이득인가요? ㅋㅋ 날씨가 더워져서 해가 있을 때는 최대한 피하고, 5시 이후 해가 질.. 2021. 7. 1.
언어발달, 35개월) 그네 집착 감소 + 두발 점프 + 함께 역할놀이 안녕하세요, 지우파파입니다. 6월부터 아이의 언어발달상태를 기록 중이에요. 지우는 작년 12월에 언어지연 소견(1년)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발달센터에서 언어치료를 주 1회 받고 있어요.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부모님들이나, 아기가 아직 어리지만 걱정이 되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 근황 토크 그네 집착 두 달 정도 된 것 같네요, 지우의 그네 사랑. 처음엔 그네를 무서워하면서 조금씩 탔었는데, 갑자기 어느 순간부턴 광적으로 집착하더군요. 놀이터 가면 무조건 그네를 타야 했습니다. 다른 사람 타든 말든 달려가서 그네 타고 싶다고 떼를 쓰고,,, 걱정스럽긴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안 무서워하고 잘 타는 게 보기 좋았습니다. 최근엔 그네에 혼자 올라타는 것도 시도하고 기특하더라고요. 억압보단 .. 2021. 6. 23.
스몰 꿀팁) 아이와 마트에서 놀다 오기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고 난 뒤, 달달한 커피 한잔으로 시작하는 꿀맛 같은 휴식.. 시간은 흐르고, 14시 30분, 옛날 개콘 엔딩곡이 흐를 때처럼 피로감이 몰려옵니다, 15시 10분, 못했던 일이 생각나 부산을 떨다 보면, 아이를 만나러 갈 시간, 15시 30분이 됩니다. 아이가 오면 참 좋은데, 뭔가 조금 그런 마음,,, 아시죠? ㅎㅎ 아이가 오면 어딜 가야 하나 매번 고민도 많이 됩니다. 그런 분들께 굉장히 흔하디 흔한 꿀팁 추천합니다. 제 아이가 35개월이고, 이제 막 말하고 이것저것 궁금해합니다. 이 정도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께 드리는 스몰 꿀팁.. 1. 요 며칠 비가 자주 옵니다. 그네에 푹 빠져 사는 아이에게 비 오는 날은 놀이터를 갈 수 없는 슬픈 날이죠. 집에 데리고 가면 넘치는 체력을 주.. 2021. 6. 16.
언어발달치료, 35개월) 호칭 붙여 말하기 + 퇴화현상 + 3어절 문장 연습 안녕하세요, 지우 파파입니다. 6월부터 아이의 언어발달상태를 기록 중이에요. (오래 쓴 것 같지만 사실 이 글이 2번째 글입니다,,후후) 지우는 작년 12월에 언어지연 소견(1년)을 듣고 발달센터에 다니고 있어요. 치료받은 지 벌써 6개월이 다 됐네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갑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아빠도 잘 안 할 때였는데, 지금은 3 어절 문장까지 가능해졌어요.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부모님들이나, 아기가 아직 어리지만 걱정이 되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지난주엔 글을 올리지 못해서 이번 주에 내용을 함께 정리해서 올립니다 1. 호칭 붙여 말하기 성공. 며칠 전부터 아이가 호칭을 붙여 말하기 시작했어요. 5월에는 호칭을 붙여서 말한 적이 없었거든요. 시켜도 문장을 따로만 얘기하고 그랬는데, .. 2021. 6. 16.
육아일기, 34개월) 어린이집 등원 거부(3) 해결(해소?) 5월 중순부터 시작된 등원 거부가 거의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 울지 않고 어린이집에 들어가 앉는 아이의 모습에 감명받았네요. 아 기쁩니다 ㅎㅎㅎ 등원 거부 과정 등원 거부 처음 글 썼던 게 5월 20일이네요. 처음 열감기로 어린이집을 며칠 쉰 뒤부터 시작된 등원 거부가 일주일 정도면 적응하지 않겠나 싶었는데, 3주나 걸렸어요. 적응이 늦긴 했지만 중간에 걸린 코감기가 한 몫했지요. 며칠을 또 못 갔으니. 등원 거부 많이 줄었다고 생각했을 때 코감기 한방에 도로아미타불 당했습니다. 코감기 완화 후 다시 등원 몸이 좀 괜찮아지고 등원을 하려니 얼마나 싫었겠어요.ㅎ 집에선 웬만한 건 다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장난감도 다 자기 꺼고, 특별히 뭐 시키는 것도 없으니 집이 좋을만합니다. 요새는 틈틈이 핑크.. 2021. 6. 10.